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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성 키운 가을 단호박 수확의 기쁨…소외이웃 향한 사랑나눔 `솔선수범`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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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승철 작성일19-10-16 19: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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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화군 물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명이 15일 물야면 새마을 공동경작지에서 단호박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. 
[경북신문=박승철기자] 봉화군 물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(회장 서병현, 부녀회장 김순녀) 회원 40여명은 15일 물야면 개단리 소재 새마을 공동경작지에서 사랑 나눔 단호박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.

  이날 수확한 단호박은 지난 7월 중순에 임차한 2936㎡의 휴경지에 봄에 심은 단호박을 수확하고 이모작으로 심어 놓은 단호박 씨 3300여 개를 3개월 간 정성스레 관리하고 키운 단호박으로 약 3000kg 정도를 수확했다. 이렇게 수확한 단호박의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가정이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.

  서정선 물야면장은 현장을 찾아 회원들과 작업을 함께하며 “봄에 이어 가을에 또 이렇게 단호박을 수확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”며 “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힘 써 주시는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, 물야면도 새마을회와 함께 불우이웃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”고 전했다.

  서병현 물야면 새마을협의회장은 “ 봄에 이어 또 한 번 무사히 단호박을 수확할 수 있어 기쁘고, 오늘 수확한 호박은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잘 쓰겠다”고 말했다.
박승철   kbs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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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